경남 고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추가지원 대상에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고성시장에 3개 사업, 고성공룡시장에 1개 사업이 각각 선정돼 총 사업비 14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특성화 첫걸음시장 분야에 선정된 고성시장에 사업비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상인의식, 서비스 마인드 제고, 상인조직역량 강화 ▲화재알림 자동 통보 시스템 설치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시장)분야에 선정된 고성공룡시장은 2019년까지 2년간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해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 ▲먹거리 상품화 ▲문화관광투어 개발 및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1000여명의 소상인들이 종사하고 있는 고성시장은 장날의 경우 1600여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고성군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그동안 고성시장은 소방시설 보수공사 및 아케이드 설치사업 등으로 전통시장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앞서 4월에는 공영주차장 확대 조성을 위해 국비 11억을 포함한 총 18억 원의 주차환경 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고성공룡시장은 수산물 특화 상설시장으로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공룡시장은 2016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조성됐다. 시장휴게시설 완비는 물론 매대시설 및 MI(Mind Identity)디자인 개발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전통시장으로 알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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