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을 기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출생아가 거제시에 출생 등록되어 있고 부 또는 모가 출생아의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거제시 거주하고 있는 출산 가정이다.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주소지 관할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이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이번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부터 적용 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출산 직후는 산모와 가정 모두에게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큰 시기인 만큼 이번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출산 이후 돌봄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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