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과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23일 전북기계공고 교장실에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혈액원장(원장 김동기)과 전북기계공고(교장 임인현)는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의 취지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구성원의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활성화하고 헌혈 문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헌혈 참여 학생에 대한 봉사시간 인정 △헌혈 후 휴게시간 보장 등 참여 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전북혈액원은 헌혈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북기계공고는 2005년부터 매년 평균 연 2회 이상 2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김동기 전북혈액원장은 "학교와의 협력은 미래 헌혈자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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