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창원시장 대행, 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 '총력'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이어 주무부서인 철도정책과 직접 방문도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에 또 팔을 걷어 붙였다.

장 권한대행은 "지난 12월 4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21만 서명부를 전달했다"며 "22일에는 실무부서인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장 권한대행은 또 "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는 당초 올해 예정됐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가 2026년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되는 등 정책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토부 실무부서와 직접 소통하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가운데)과 창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서명부을 들고 있는 모습. ⓒ창원시

장 권한대행은 "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는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당초 목표 대비 213%에 달하는 21만 3933명이 참여했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한 만큼 내년 계획 확정 시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는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는 국토교통부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실과 국가철도망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에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가 국가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