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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고령, 250억 투입해 대가야 도시브랜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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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고령, 250억 투입해 대가야 도시브랜드 만든다

국토부 지역특화재생 선정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 역사자원을 앞세운 지역특화 도시재생에 나선다.

▲ 고령 지산동 고분군 ⓒ 연합뉴스

고령군은 ‘세계유산도시 고령 속 작은 대가야를 만나다’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지역특화재생)’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령군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150억 원을 비롯해 도비 25억 원, 군비 75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은 대가야읍 연조리·지산리 일원에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은 세계유산도시와 대가야를 주제로 한 도시브랜드 구축이다. 고령군은 EBS와 협력해 역사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역사시설을 조성하고, 대가야 스토리를 담은 특화거리와 세계유산마을 정비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으로 높아진 역사·문화적 위상을 도시 공간 전반으로 확장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지역 상권 회복과 청년·주민 참여형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역사문화도시 고령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지역 고유자원을 살린 차별화된 도시재생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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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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