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우수사례 선정…포상금 전액 장학재단 기부
경북 포항시가 초고령사회 대응과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로부터 잇따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사업 추진과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자원 연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 공로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추가로 받았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주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해당 포상금은 전액 포항시장학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현장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초고령사회와 사회적 고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고립 위험 가구 발굴과 안부 확인, 정서 지원 등 지역 공동체 중심의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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