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경북 대표 과수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수 생산 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안동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농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수산업 지원 정책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시는 앞으로 기후변화와 소비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품종 발굴과 대체 과수 육성,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체계적인 영농 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과수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과수 주산지로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자, 관련 기관과 농업인 여러분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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