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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 IGCC 설비 폭발 및 화재로 작업자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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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 IGCC 설비 폭발 및 화재로 작업자 2명 부상

1시간 6분 만에 큰 불길 잡아…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9일 오후 2시43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화재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내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IGCC)에서 9일 오후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경 태안발전본부 후문 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인력 77명과 장비 30여 대를 신속하게 투입해 약 1시간 6분 만인 오후 3시49분경 큰 불길을 잡았으며 이후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현재 추가 폭발 위험이나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과 태안화력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IGCC 건물 1층에서 발생했으며 열교환기 버너 교체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안발전본부 관계자는 IGCC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발생 직후 신고 및 자체 화재 진압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 등 완전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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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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