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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야간 선박 침입 절도 50대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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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야간 선박 침입 절도 50대 피의자 검거

공구류·낚시용품 등 약 300만원 상당 물품 절취한 혐의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야간에 사천 지역 항·포구에서 정박된 선박에 침입해 공구류·낚시용품 등 절취한 피의자 A씨(50)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 끝에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월경 피의자 A씨는 창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사천시 삼천포지역 항포구에서 야간에 정박 중인 선박 여러 척에 침입·공구류·낚시용품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접수 후 CCTV 동선 추적·관계자 탐문 수사를 통해 이동 경로를 파악해 A씨가 전라북도 군산시 지역으로 이동한 사실 확인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4일 오후 5시경 잠복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A씨가 절도한 물품을 캐리어에 숨겨 이동하는 모습. ⓒ사천해양경찰서

특히 A씨는 절취한 물건을 중고물품 거래사이트 '○○ 마켓'을 이용 판매하고 현금화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사천해경은 A씨 상대 구체적인 범행 경위·공범 여부·추가 범행·장물 유통 경로 등을 조사하고 압수한 피해 물품에 대해 피해자에게 가환부 절차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선박 절도는 지역 어민 생계와 직결되는 범죄이다"며 "어민 피해 예방을 위해 항·포구 지역 선박 대상 절도·침입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야간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피의자 상대 추가 여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는 한편 어민들에게 선박 보안 관리와 함께 수상한 인물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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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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