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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국향대전 흥행 잇는다…'빛의 우주정원'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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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국향대전 흥행 잇는다…'빛의 우주정원' 화려한 개막

자연생태관 야간 콘텐츠 강화 '별빛 거니는 겨울 여행 감동 선사'

함평군이 가을 대표 축제인 국향대전의 흥행 열기를 겨울로 이어가기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관을 '빛의 우주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몰입감 높은 체험을 제공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자연생태관은 올해 국향대전의 주제였던 '마법의 국향랜드'에 맞춰 토성 조형물과 12개의 혜성, 다양한 가을 들꽃으로 공간을 구성해 '마법의 우주정원'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함평군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기존 조형물에 은은하고 섬세한 조명을 더해, 낮과는 또 다른 감성의 야간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관이 '빛의 우주정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함평군

전시 공간은 별빛이 수놓인 길과 나무, 꽃들이 빛으로 물들어 관람객을 우주의 한가운데로 이끈다.

천장에 반사되는 조명은 은하수를 연상케 하며, 은은하게 흐르는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전시관 중앙의 폭포에서는 물줄기 위로 흐르는 빛과 레이저 라이트가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레이저는 폭발하듯 빛의 궤적을 그려내며 '우주의 탄생'을 형상화한 듯한 장면을 구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명 설치에 그치지 않고 공간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흐르는 몰입형 우주 체험에 중점을 두었다"며 "관람객 모두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신비로운 별빛 정원을 거니는 특별한 겨울의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빛의 우주정원은 가족 단위는 물론,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MZ세대와 연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겨울 자연생태관에서 잊지 못할 우주 여행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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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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