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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업진흥지역 38ha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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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업진흥지역 38ha 해제

"농지 효율성·지역개발 여건 향상 기대"

경남 밀양시가 도내에서 가장 넓은 농업진흥지역을 보유한 지자체의 위상에 걸맞은 해제 성과를 내며 농지 활용도 제고와 지역개발 기반 강화에 나섰다.

밀양시는 4일 도로와 하천 등으로 인해 단절되어 농업 생산성이 떨어진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38ha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 조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단절 농업진흥지역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시는 농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대상지 발굴에 적극 나섰다.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특히 밀양시는 1만 239ha의 농업진흥지역을 보유해 경남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농지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총 58개 구역 810필지·38ha 규모의 해제 대상지를 발굴해 경상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3일 해제 내용을 고시했다. 이어 해제 효력 발휘를 위한 지형도면 제작을 진행해 12월 4일 지형도면을 고시함으로써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해제 면적은 경상남도 전체 해제 면적 98ha의 38.8%를 차지하며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지역개발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농지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밀양시는 이번 해제로 축구장 53개 규모에 해당하는 38ha의 농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업진흥지역 해제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개발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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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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