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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외국인주민 지원 경진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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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외국인주민 지원 경진대회 '우수상'

경남도 내 유일 수상...특별교부세 6천만 원 확보

경남 창녕군이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창녕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외국인 주민 증가에 대응하고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원정책을 개발·추진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와 관계직원들이 '2025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창녕군은 올해 처음으로 경진대회에 참여해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8개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12월 1일 열린 본심사 발표 결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용 안정과 근로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창녕군은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가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 또한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통역 지원 등 근로편익 사업을 병행해 재입국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외국인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각 지자체의 우수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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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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