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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음료, 전국 최초 할랄인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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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음료, 전국 최초 할랄인정 획득

20조 원 중동시장 청신호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전국 최초 할랄인증 획득ⓒ달성군 제공

대구광역시 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중동지역 20조 원 무슬림 시장을 겨냥한 과일·채소즙 종류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로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

달성군(군수·최재훈)에 따르면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되고 있는 딸기잼, 미나리즙, 블루베리음료, 푸룬주스 제품 등이 사단법인 한국할랄산업진흥원(KMF)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2일 공개했다.

원료, 제조 과정, 위생 관리 등이 이슬람 율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달성군 농산물 가공품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20억 명 규모의 무슬림 시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가공품의 할랄 인증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지자체 운영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생산한 가공품이 공식 할랄 인증을 받은 첫 사례로, 달성군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이는 달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할랄 인증은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달성군 농산물 가공산업의 가능성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지역 농가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가공산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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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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