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6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토론회’ 4차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 마지막 애인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2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여성단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2차, 청년과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3차 토론회에 이어 마지막 회차까지 총 4회 진행됐다. 인천시는 다양한 시민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토론회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이 직접 시장에게 질문하고 즉석에서 답변을 듣는 실시간 소통 구조를 도입했다. 시는 이 같은 형식이 시민 참여 확대와 시정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4차 토론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난타 공연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열렸으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출생·양육·돌봄 등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인천형 시민행복 정책이 소개됐다. 주요 정책으로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 △천원주택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천원의 아침밥 △인천I패스·광역I패스 등이 안내돼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민선8기 애인토론회 우수제안자와 토론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 등 10대 시정 분야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이번 토론회가 청년과 시민 모두의 행복 실현과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의 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궁금했던 현안뿐 아니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시장은 “균형·창조·소통의 3대 시정 가치를 중심으로 시민 목소리를 최우선에 두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생각하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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