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옥길·범박에서 서울 강남권(양재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내년 상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건태(경기 부천병) 의원은 26일 부천 옥길·범박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 강남권(양재역) 광역버스 노선 개통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날 9개 광역버스 신규노선을 확정 발표했다. 광역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부천 옥길·범박지역도 신규 노선에 포함돼 마침내 환승 없는 ‘강남 직행 시대’를 열게 됐다.
신설 노선은 소사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까지 운행하며, 향후 운송사업자 선정 및 면허발급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권(양재역)행 광역버스 개통은 기존 시내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한 환승통행과 비교해 최대 30분 정도의 통행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불필요한 이동 및 대기시간 단축으로 만성적인 환승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출퇴근시간대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태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주민께 약속한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차질 없는 광역버스 개통을 위해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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