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시범인증)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성과다.
시는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과 도시안전통합센터의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등 교통 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을 위해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관련 장치를 설치했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폰에 보행안전앱을 설치할 경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중 통화는 가능하지만, 모든 앱의 작동을 중단시켜 어린이 등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또 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함으로서 1만여 건의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효율적으로 신호를 운영하고, 도로소통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인파 밀집지역에서 ‘인공지능(AI) 카메라 시스템’을 운영, 긴급상황(일정 공간 임계치 이상 인파 밀집한 경우)이 발생할 경우 시청 재난상황실 관제PC로 알람을 자동 송출하고, 현장에 설치된 스피커로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안전 및 관광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