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이달 말까지라며 시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1차 지급에는 98.97%(298만 8824명), 2차에는 97.73%(275만 5988명)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신청자의 사용률은 지난 19일 기준 1차 98.4%, 2차 94.3%로, 많은 시민들이 대부분 사용을 완료했으나, 일부 미사용 금액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30일 24시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국고로 자동 환수된다. 인천시는 남은 기간 동안 군·구 및 읍·면·동과 함께 막바지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홍은 시 민생기획관은 “아직 민생소비쿠폰을 사용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기간 내 꼭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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