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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철새도래지 드론항공방제 특별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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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철새도래지 드론항공방제 특별 방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경남 사천시는 지난 21일 겨울철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철새도래지에 대한 드론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최근 인접국인 일본에서 AI 발생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광주 기러기농장에서의 발생과 철새 서식지 증가 등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기존 방역장비(방역차량·광역방제기 등)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철새도래지에 대한 드론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사천시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9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지역내 가금농가에 대해 행정명령 발부와 방역기준을 홍보 실시·철새도래지 집중 소독 강화·가금농가 전담관제·민간 가축방역전담관 운영 등 맞춤형 방역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AI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전염병이며 동시에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철저한 사전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포함한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통해 시민과 축산농가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야생조류 접촉 금지·AI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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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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