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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전북은 지금, 골든타임 앞에 서 있는 중환자"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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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전북은 지금, 골든타임 앞에 서 있는 중환자"진단

"흐름은 바뀌는데, 전북 도정의 대응은 구호 수준에 그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의원(전북 완주.무주.진안)은 "지금이 전북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라면서 그러나 "(그 흐름을 따라 잡지 못하고)골든타임 앞에 서 있는 중환자" 신세라고 진단했다.

안호영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재명 정부의 산업 패러다임인 '재생에너지 + 인공지능(AI)'으로 직진하는 이 흐름을 전북이 붙잡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전북의 운명을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흐름이 바뀌었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AI 대전환’을 국가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기업·공공·국민·기반조성 등 4대 분야에 걸쳐 15개 선도 프로젝트가 동시에 가동되고, 특히 그린에너지·첨단소재·해상풍력·태양광 같은 에너지 전환 산업이 초혁신경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국가의 성장 방향이 완전히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전북 도정의 대응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도 "전북의 잠재력은 분명하다. 재생에너지 기반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추켜 세우면서 "지난 2021년 정세균 총리와 함께 새롭게 변경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생에너지 기반 뉴딜전략’을 강조했는데 그러나 최근 여러 지적처럼 전북은 대규모 데이터센터·AI·에너지 기반 산업 준비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전북도가 뒤따라가려고는 하지만 '구호 수준에서 멈춰 있다'는 비판이 반복되고 있고 속도 또한 아쉽다"고 흐름을 타지 못하는 전북 도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안 의원은 이어 "전북이 지닌 강점을 적극적으로 사업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5극 3특’ 체제에서 전북이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전략적 지위의 강점을 살리려면 단순한 에너지 사업을 넘어서 조 단위(兆) 규모의 AI 산업 생태계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하고 ‘재생에너지 → AI·데이터센터 → 산업 생태계’라는 가치사슬을 전북만의 모델로 만드는 것이 골든타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라북도의 삼중 소외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이 현실이 되려면, 전북이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AI 국정과제와 정교하게 연결해 전북만이 할 수 있는 국가적 사업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은 더 이상 ‘수혜지역’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과 전략적 동반자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북은 뒤따라가는 지방이 아니라,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체질을 바꿔야 하며 도정의 태도와 구조부터 혁신해, 정부와 발맞춰 갈 수 있는 능동적·전략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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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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