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23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상임대표 이남호)' 출범식을 갖는다.
포럼 측은 "전북교육이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와 기초학력 저하, AI·디지털 대전환 등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비전 중심의 전북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학교,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단순한 정책 연구를 넘어 전북 교육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9월 30일 제1차 정책간담회를 통해 전북교육 위기 진단과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하기도 했다.
특히 도시와 농산어촌 간의 교육격차가 심각한 가운데 향후 권역별 정책간담회 등 현장 중심으로 공론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미래 혁신 교육정책을 발굴·제안해 실효성 높은 정책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정식 출범 이후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 간담회, 분야별 정책 시리즈 발표 등 미래 혁신교육 실천을 위한 준비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상임대표인 이남호 전 총장은 "학생에게는 배움의 기쁨과 성장의 자신감을, 교사에게는 존중받는 전문성과 자긍심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설레는 교육’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전북이 나아가야 할 미래 교육의 방향이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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