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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 사례집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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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 사례집 제작·배포

충남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다시 숨 쉬는 공간으로”…매각·대부 절차 등 안내

▲충남교육청이 폐교의 효율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 폐교재산 활용사례집'(사진)을 제작·배포했다 ⓒ충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이 폐교의 효율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 폐교재산 활용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사례집을 공개하며 폐교 매각·대부 절차, 활용 가능한 사업 범위, 가격 산정 기준 등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관리 중인 35개 폐교 재산 현황과 함께, 계룡상록어린이집으로 활용 중인 구 도곡초등학교 등 30곳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도 담았다.

사례집은 교육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도 배포되고 있다.

충남지역 폐교는 2025년에 8곳이 추가되면서 누적 280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245곳은 매각이나 교육기관 설립 등으로 이미 활용이 완료됐다.

나머지 35곳은 여전히 교육청에서 관리 중이며이 중 16곳은 공공 목적 대부나 자체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폐교를 지역사회에 다시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제4기 폐교재산관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을 자문·심의했다.

또한 공모사업을 통해 2곳을 농업·문화교육 시설로 대부했다.

충남교육청은 타 시도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담당자들과 폐교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던 중 이러한 논의와 교류가 사례집 제작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복 충남교육청 재무과장은 “사례집이 폐교의 공익적 활용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복지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의 사례집 제작·배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폐교가 늘어나는 가운데, 다양한 활용 모델을 제시해 지역과 학교 간 공유 자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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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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