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내년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할 핵심사업 4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아이디어 공모와 부서별 제안으로 83건의 사업을 발굴한 뒤, 전문가 의견과 군민·기부자 등 참여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감동쉼터' 조성, '맘 든든 임산부 케어 서비스',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 조정 꿈나무 경기정 지원 등 4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고향사랑 감동쉼터'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군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설치 위치 등은 주민 의견으로 결정된다.
'맘 든든 임산부 케어 서비스'는 지역 내 임산부(130여 명)를 대상으로 1인 최대 30만 원 한도의 청소,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1개 읍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문화프로그램, 마을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연속 추진된다.
'조정 꿈나무 경기정 지원'은 지역 중·고교 조정선수단에 4대의 경기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억 7000만 원 목표 지정기부 모금도 계획됐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과 기부자를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선정한 만큼, 지역 성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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