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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후대응 도시숲’ 국가사업 선정… 만경강 생태주차장과 연계한 녹색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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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후대응 도시숲’ 국가사업 선정… 만경강 생태주차장과 연계한 녹색 인프라 구축

13억 투입해 1.3ha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휴식공간 마련 기대

전북 완주군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녹지 확충 사업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얻었다.

봉동읍 구만리 일원, ‘만경강 생태주차장’ 조성 예정지가 산림청의 ‘2026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완주군이 추진 중인 ‘만경강 생태주차장’ 조성사업 조감도. 해당 부지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녹지 인프라가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완주군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도시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가 단위 정책이다.

완주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13억 원을 투입해 약 1.3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는 2026년에 착수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도시숲이 들어설 부지는 군이 역점 추진하는 만경강 생태주차장 사업과 맞물려 활용도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군은 주차·하천·생태 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통합형 녹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도시숲 조성은 이 사업의 핵심 축을 이루게 된다.

주민들에게는 접근성 높은 쉼터이자 산책 공간이 생기고, 지역 환경 측면에서도 탄소 흡수·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 수준이 아니라, 지역 생태 회복과 기후대응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적 사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희태 군수는 “도시숲 조성은 탄소 흡수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기후정책이자 주민들의 일상환경을 바꾸는 생활형 사업”이라며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후대응 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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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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