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리나라 정착 과정에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도는 ‘경기남부 북한이탈여성 상담 및 심리치유센터’를 통해 전문상담사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울·불안·가족갈등·폭력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여성이 지원 대상이다.
개인 상담은 최대 10회까지, 가족 상담은 최대 15회까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트라우마 또는 정서적 위축 등으로 인해 상담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상담사가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특히 필요할 경우에는 의료·법률·복지기관과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북한이탈여성 자녀를 대상으로 한 요리치료와 모래치료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담 신청은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gg.go.kr/woman/woman)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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