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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또 기재부 찾아 '현안 예산' 챙긴 정헌율 익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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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또 기재부 찾아 '현안 예산' 챙긴 정헌율 익산시장

동물헬스케어·KTX익산역 등 지역미래 견인 사업 건의 집중

국가예산 확보는 비수도권 기초단체에게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연말이면 국회 예산안 심사에 맞춰 기재부 예산실부터 상임위와 예결위를 적시에 절묘하게 설명하고 건의하는 '설득의 심리학'이 중요하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전방위 예산 확보전에 나섰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심정으로 막판까지 기재부를 설득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한 푼이라도 더 건지겠다는 불사전의 각오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진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하고 국회단계 대응 국장단과 함께 지역 핵심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막바지 대응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진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헌율 시장은 △재난안전진흥원 건립 △국립익산식품박물관 조성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 등 익산이 중점 추진 중인 미래산업 기반 사업들의 내년도 예산이 대규모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작전에 돌입했다.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임상시험센터와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은 국가 단위 바이오 산업 육성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KTX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의 조속한 예산 확보도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회 방문에 이어 국회 예산안 최종 확정 시점까지 상임위 및 예결위 단계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끝까지 예산확보 총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전 조직이 예산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익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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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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