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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산물, 몽골 수출길... 동북아 내륙시장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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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산물, 몽골 수출길... 동북아 내륙시장 교두보 마련

제주 청정 농산물이 몽골 수출길에 오른다.

▲제주 노지 감귤.ⓒ제주도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제주시 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봉주)은 12일 제주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몽골 수출을 위한 ‘제주 대표 농산물 상차식’을 개최했다.

몽골 수출길에 오르는 농산물은 ▷노지감귤 ▷골드키위(스위트골드) ▷월동무 등 3품목이다.

상차식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 aT 제주지역본부, 농림축산검역 제주지역본부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 물량은 노지감귤 100톤, 골드키위 20톤, 월동무 3톤 총 123톤 규모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약 17톤으로 올해 12월까지 노지감귤 15840㎏, 스위트골드 1036.8㎏, 월동무 80㎏ 등이 몽골로 향한다.

2025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한 제주 농산물 홍보 활동도 이뤄진다. 홍보행사는 ‘Hello Jeju! 제주의 맛을 만나다!’ 주제로,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몽골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몽골은 최근 국민소득 증가로 고품질·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신흥시장이다. 제주도는 이번 수출을 통해 일본·러시아 중심의 수출 구조를 넘어 동북아 내륙시장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제주산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수출농가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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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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