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경북 경산시 압량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며 건물 2동과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12일 오전 0시 45분께 압량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시작돼 옆 공장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4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약 4시간 만인 오전 4시 40분께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섬유공장과 인근 공장 건물 각 1개 동, 주차된 차량 3대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해체작업으로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