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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손님, 기적의 4분”…완주소방서 구급대, 생명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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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손님, 기적의 4분”…완주소방서 구급대, 생명 지켜

고산119 구급대 천여진·표현욱·김사무엘 대원, 신속한 응급조치로 심정지 환자 소생

▲왼쪽부터 천여진 소방위, 표현욱 소방장, 김사무엘 소방교. 이들은 지난 7일 완주군 고산면의 한 식당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생시켰다. ⓒ완주소방서


“식사 중이던 손님이 갑자기 쓰러졌어요.”

지난 7일 오전 11시경,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한 식당에서 긴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완주소방서 고산119안전센터 구급대가 단 1km 거리에서 출동해 불과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식당 입구에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천여진 소방위, 표현욱 소방장, 김사무엘 소방교 등 대원들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역할을 나눠가며 정확한 응급조치에 나섰다.

곧이어 고산펌프대와 봉동119구급대가 도착해 협력 대응을 펼친 끝에, 멈췄던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순환이 회복된 뒤 안정된 상태로 대자인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침착한 대원들의 판단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심정지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건 ‘초기 4분’이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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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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