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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인 김해시의원 "김해시장 출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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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인 김해시의원 "김해시장 출마합니다"

"두 분 국회의원들과 짧게는 8년, 길게는 12년 함께 호흡 맞췄다...때가 왔다"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송유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회 의원이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송 의원은 "지난 12년의 김해시정을 돌아보며 시정의 주인이 정말로 시민이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다"며 "안타깝게도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 김해시장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이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지방행정의 존재 이유는 명확하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을 책임져야 하고 현재의 문제 해결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이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유인 김해시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송 의원은 "시민이 주인인 시정과 시민 주권 시대는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의 명제이다"며 "특정인이 아닌 김해시민의 공동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주권 시대를 만들어야 하는 준엄한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행정을 견제하는 시의원 12년과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면서 "의정활동은 시민을 향해야 한다는 초심으로 주권자인 시민들을 위해 일해 왔다. 김해에서만 21대(代)를 살아온 뿌리까지 김해인 송유인이 지역을 위해 더 헌신적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지방 정치도 서울 명문대 출신, 중앙 정치 명망가가 지역을 전리품처럼 차지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야 한다"고 하는 송 의원은 "풀뿌리 정치인이 지역을 대표하고 행정을 이끌어 나갈 때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부터 도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된 것처럼 지역을 든든히 지켜온 기초의원을 거쳐 시장이 되는 모범 코스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제는 행정의 중심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며 "행사장을 뛰어다니며 얼굴을 알리는 정치꾼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묻고, 함께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저는 시민이 직접 제안을 올리는 '시민 공약 제안제'를 실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선거캠프'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면서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후퇴한 민주주의와 경제를 회복하고 성장·발전시켜야 한다"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영남의 수구 도시 김해가 앞으로 나아가느냐 뒤로 물러서느냐 하는 절체절명 (絕體絕命)의 골든타임이 걸린 중요한 선거이다"고 말했다.

송유인 시의원은 "두 분의 국회의원들과 짧게는 8년, 길게는 12년을 함께 호흡을 맞춰 왔다"고 하면서 "혼자 가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걷는 시장이 되겠다. 급변하는 AI 시대에 복잡다양한 행정 행위들이 오로지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시민들을 향하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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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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