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분야별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모 신청 단계에서 수립 지역선순환 경제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등 3대 전략과제와 9개 추진전략을중심으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 구축을 비롯해 기본소득 지급 방안, 조사원 운영, 전산시스템 구축 등 사업 운영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공유됐으며, 홍보 전략과 추진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 추진하면서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군민의 정주의욕을 높이는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연천군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2022년부터 청산면을 중심으로 경기도형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유일한 접경지역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경제 회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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