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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20대 새벽에 빈집 대문 들이받아 차량 화재 내고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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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20대 새벽에 빈집 대문 들이받아 차량 화재 내고 붙잡혀

▲사고 현장 ⓒ전북소방

새벽 시간대 음주운전을 하다 빈 집 대문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2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6분께 임실군 임실읍의 한 도로에서 SUV를 몰다 빈 집 대문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붙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약 15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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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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