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Work + Vacation)’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동두천시는 2025년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휴양림 내에 원격근무형 업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트레킹 코스를 연계한 자연 속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업무 집중과 재충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문화를 제시한 셈이다.
동두천 자연휴양림의 워케이션은 ‘더휴일’ 누리집(https://thehyuil.co.kr)을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으며, 주중 2박 이상 이용 시 1박당 5만 원 숙박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회복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체험시설인 ‘놀자숲’에서 경기투어패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근무 후에는 소요산·캠프보산·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주변 관광지 탐방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일과 여행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역형 워케이션 모델’로 호평받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이동으로 닿는 접근성과 울창한 숲이 주는 회복의 힘이 동두천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자연 속에서 집중도 높은 업무와 진정한 휴식을 동시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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