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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농촌, 살아나는 나주'…농축 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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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농촌, 살아나는 나주'…농축 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농민 수당 확대·고품질 농산물 육성·수출 다변화로 '존중받는 농업도시' 실현

▲ '남도의 젖줄' 영산강 유역에 드넓게 펼쳐진 나주평야. 나주가 '농도 전남'의 대표 지역임을 보여준다.ⓒ나주시

민선 8기 윤병태 시장 취임 이후 나주시가 농업의 체질을 혁신하며 '돌아오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향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농민 소득 안정망 강화, 농축산물 고급화, 수출 시장 확대, 청년·여성농업인 육성,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까지 '나주형 농정'은 지역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생명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존중받는 농업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시장은 "농업인이 잘 살아야 지역도, 국가도 발전한다"는 철학 아래, 농민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농정 혁신을 추진해왔다.

농민 소득 안정 위한 '직불금·수당' 대폭 확대

나주시는 생활 안정형 농정을 위해 공익직불금과 각종 보조금을 확대했다.

지난 2년간 3만 2000여 명에게 총 622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원했으며, 밀·보리·두류 등 전략작물 재배농가 4602명에게 384억 원의 직불금이 지급됐다.

또한 농어민공익수당으로 2023~2025년 3년간 4만 4000명에게 총 262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가격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500억 원, 농업인 안전보험료 22억 원을 지원했고, 벼 경영안정자금 110억 원, 무기질비료 인상 보전금 472억 원도 투입해 농가의 부담을 완화했다.

'맛과 품질로 승부'…나주쌀·천년이음배·들애찬한우

나주시는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나주쌀'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 병해충 공동방제, 통합 RPC 확충 등 체계적인 유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나주시 보증 프리미엄 브랜드 '천년이음배'는 재배·선별·유통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해 글로벌 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우 분야에서도 '나주 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출범시켜, 나주배 부산물을 활용한 TMF 사료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지역별 특화작물 육성 계획도 수립해 노안면 미나리, 세지면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대표 품목 중심의 '지역 브랜드 농업'을 실현 중이다.

▲나주시장이 인증하는 '천년이음 나주배'.ⓒ나주시

농산물 수출 4470만 달러…글로벌 농업도시로 도약

민선 8기 출범 이후 나주시는 미국·호주·프랑스 등 8개국 13개 유통업체와 4470만 달러 규모의 농축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나주배는 프랑스 시장에 첫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며, EU·동남아 등으로 판로를 넓혔다. GAP 인증 확대를 통해 품질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나주들애찬한우 사골곰국 뉴질랜드 시범 수출 선적 행사.ⓒ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800명 확대…농촌 인력난 해소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32명 수준이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 800명까지 확대했다.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도입해 농가의 수확 및 재배 부담을 덜며 농촌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못난이 농산물의 재탄생…'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축산물 부산물에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식품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기능성 식품·음료·펫푸드 등으로의 업사이클링 실증을 지원하며, 약 280명의 고용과 165억 원의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2026년 완공 예정인 나주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나주시

철통 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제로화'

나주시는 3년 연속 AI·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상시 방역체계와 예방 백신 접종, 축산 차량 이동 통제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으로 도내 가축방역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선제적 방역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여성농업인 지원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

청년 창업농 지원, 스마트팜 교육, 창업보육, 판로 연계 등으로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고 있으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와 돌봄 지원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반도 강화했다.

또한 농촌형 임대주택, 도로·상하수도 정비,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사업으로 '살맛 나는 농촌'을 실현하고 있다.

▲ 나주 지역 농축산물과 특산품, 공산품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들이 직접 안방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나주시

온라인 유통의 성공모델 '나주몰'

나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나주몰'(najumall.kr)은 지난 2024년 매출 1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50% 성장했다.

올해는 전남지방우정청과 협약을 통해 '우체국쇼핑' 내 나주관을 개설, 추가 매출 15억 원을 올리며 총 3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주몰은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공정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가 실시한 농정업무 종합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농업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나주시

◆ '농정업무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쾌거

나주시는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023·2024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나주형 농정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농업인 지원정책 강화, 가축방역 체계 확립, 나주배 수출 확대, 푸드업사이클링 산업화 등 전방위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나주시를 이끌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프레시안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업은 이제 단순한 생산을 넘어 수출·가공·환경·문화가 융합된 미래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농생명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청년과 여성 농업인이 주도하는 스마트 혁신농업으로 '농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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