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영광군가족센터 주관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온가족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 증진은 물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세대와 국적을 아우른 참신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세계음식문화 체험 부스에는 베트남·중국·태국·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정이 직접 준비한 음식이 선보여, 관람객들은 각국 대표 요리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족체험부스에서는 가족 캐리커처, 공기정화식물 심기, 네일아트, 캐릭터 굿즈 나눔, 세계 전통의상 입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소보다 소통을 깊이 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과 뜻깊은 주말을 보냈다", "다문화 음식을 직접 맛보고 경험한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세일 군수는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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