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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진주시, 진양호 상류 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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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진주시, 진양호 상류 정화활동 펼쳐

상생협력 통한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실천 나서

경남 산청군과 진주시는 4일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진양호 와 상류지역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인접한 두 지역이 힘을 모아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과 진주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진양호와 상류지역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산청군

산청군과 진주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진양호와 상류지역의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상생과 동행으로 함께 여는 미래!', '기후위기 대응, 협력의 힘으로!'라는 구호 아래 두 지자체의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두 시군의 공동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2018년 체결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공동 정화활동을 시작해 2023년 5월 진주, 7월 산청 원지강변에서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산청과 진주가 상생의 길을 열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정의 경계를 넘어 지자체 협력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며 "앞으로도 산청군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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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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