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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위원회,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위한 선진지 견학

용인 한택식물원·세종수목원 방문…기후적응·에너지전환형 정원 모델 구상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위 선진지견학.2025.10.30ⓒ나주시의회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강정)가 탄소중립과 생태복원을 핵심으로 하는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실행 구상에 나섰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31일까지 이틀간 용인시 한택식물원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 국내 대표 정원·수목원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28일 나주시의회와 나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정책포럼'의 후속 일정으로,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한택식물원의 생태복원형 정원 관리 시스템과 세종수목원의 탄소제로(Zero Carbon) 모델정원을 중심으로, ▲기후적응형·에너지전환형 인프라 구축 ▲시민참여형 운영프로그램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확립 등 향후 나주형 국가정원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정원이 단순한 녹지 조성사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순환경제를 견인하는 '융합형 국가정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설계 단계부터 탄소저감 요소를 체계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탄소저감형 식생계획 수립 ▲지역 자재 활용 및 물류 과정 탄소 최소화 ▲빗물 순환 및 재활용 시스템 도입 ▲정원 운영 수익 다변화 등 지속 가능한 생태·경제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강정 위원장은 "영산강 정원은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닌 탄소중립·생태복원·지역경제 선순환을 함께 실현하는 미래형 프로젝트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현장 경험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영산강 국가정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정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을 통해 나주시의회는 탄소중립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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