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거동 불편 노인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왕복 차량과 동행 인력 지원

장성군이 혼자 병원을 찾기 어려운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병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가족과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는 왕복 차량과 동행 인력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진료 접수·대기 등 병원 관련 절차도 전문 인력이 대신 수행해 편의를 제공한다.

▲김한종 군수가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장성군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수행기관인 영락양로원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주민이나 장애인 활동 보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한종 군수는 "혼자 병원을 찾기 힘든 고령 주민을 위한 필수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