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화재대비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재웅·이춘덕·한상현 도의원과 군의원·사회 단체장과 지곡면 이장단·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최근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양상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화재 대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격적인 훈련은 함양소방서·의용소방대·여성민방위기동대·지곡면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초기 신고·상황 전파·초기 진화와 안전한 대피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들을 실전처럼 진지하게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군민들에게 안전 의식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진병영 군수는 훈련 강평을 통해 "오늘 우리가 배운 화재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능력이다"며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자세히 검토하고 보완해 민방위 대비 태세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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