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무주메디오폰도대회 1000여명 출전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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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무주메디오폰도대회가 1일 무주군의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후원으로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무주읍 예체문화관을 출발해 당산삼거리, 설천면 소천교, 무풍 원평삼거리, 무주리조트삼거리, 라제통문, 무주교차로 등을 거쳐 국민체육센터까지 95.6km를 달렸다.

사이클, MTB 종목 1, 2부로 나눠서 진행된 대회의 사이클 종목 1부 남자부 1위에는 양찬영 선수가, 2위 이찬영, 3위 오종원, 1부 여자부 1위는 박미희 선수가 2위는 강민정, 3위에는 한주희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MTB 종목 남자부 1위에는 유철규, 2위 이동욱, 3위 오지후 선수가 여자부 1위에는 배연희, 2위 전귀선, 3위 이경아 선수가 각각 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무주메디오폰도대회는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전거 타기 좋은 지역인 무주를 알리고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012년부터 무주그란폰드대회를 시작으로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챔피언십 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자전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