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학교 김종희 총장이 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0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김 총장은 아시아 예술경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국제예술경영연맹(IAAM)의 인준을 받아 ‘예술경영 아시아센터(Asian Center for Arts Management)’를 서울캠퍼스에 설립했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음악·드라마·게임 등 K-콘텐츠 핵심 분야의 글로벌 영향력과 수출지수를 통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문화지표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30일부터 사흘간 서울특별시의회 및 여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3회 국제예술경영연맹(IAAM) 연례포럼’을 유치해 한국·중국·영국·미국·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영향력과 수출지수(Global Cultural Influence & Export Index, GCIE) 구축 및 국제비교연구, 데이터 표준화 등을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
특히 포럼 둘째 날인 31일에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상명대가 공동 주최한 ‘미래도시문화정책포럼’에서 문화 인프라 확충,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등 도시문화정책의 국제적 방향을 제시했다.
김종희 총장은 “상명대학교는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와 문화예술경영학과를 중심으로 학문·산업·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미래 예술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예술경영 아시아센터는 아시아 예술경영 교류의 거점이자 국제협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경영 아시아센터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동수 교수(상명대 예술대학)는 “센터는 한국형 문화지표체계를 구체화하고, 예술경영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네트워크를 추진하는 실질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희 총장은 상명대 최초의 동문 총장으로,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 한국에어로빅스 건강과학협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청소년 국제야영대회와 SDGs·DEI 등 지속가능 가치 교육 콘텐츠 확산에 앞장서며 2022년과 2024년에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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