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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학자, 아프리카를 논하다”…전북대서 한·일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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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학자, 아프리카를 논하다”…전북대서 한·일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일 아프리카학 연구자 22명 참여…시민도 함께하는 ‘아프리카의 미래’ 논의

전북대학교에서 한국과 일본의 아프리카학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국내 유일의 아프리카학 전문 학회인 한국아프리카학(KAAS, 회장 조화림 전북대 교수)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한·일 공동 아프리카학 국제학술대회(KAAS International Conference)’를 연다.

▲‘2025 한·일 공동 아프리카학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아프리카학회

올해 학술대회는 ‘아시아적 관점에서 본 아프리카학의 발전전’을 주제로, 일본아프리카학회(JAAS)와의 특별 협력 아래 마련됐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프리카학 석학 22명이 발표자로 나서, 아시아 지역 내 아프리카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두 나라의 연구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아프리카 발전을 조명한다.

특히 일본 측이 주도하는 ‘TICAD(도쿄 아프리카 개발 국제회의)’ 세션과 한국 연구진이 참여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세션 등, 현실 외교와 학문이 만나는 특별 세션도 눈길을 끈다.

또한 시민과 연구자가 함께 토론하는 ‘시민 세션’이 열려,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문화 교류, 청년 협력 등 다양한 국제 현안을 놓고 폭넓은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일본학술진흥회, 한–아프리카재단, 순창발효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조화림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의 시선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새로운 학문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자와 시민이 함께해 아프리카학의 국제적 확산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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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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