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발효, K-푸드의 미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내달 3일까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발효, K-푸드의 미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내달 3일까지

22개국 326개 기업 참여, 전통주·뮤지컬·체험행사로 ‘발효의 맛’ 한자리에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가운데)와 국주영은 전북도의원(왼쪽)이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현장을 둘러보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박람회인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엑스포는 ‘발효, K-푸드의 미래’를 주제로, 22개국 326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과 식문화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장은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 등 네 구역으로 구성됐다.

국내관에서는 된장·간장 등 전통 발효식품과 함께 전북 우수 농식품, 6차산업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해외관에는 호주·스페인·조지아 등 12개국 34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발효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발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전시와 함께 전북식품명인대전, 향토음식홍보전, 전통주특별전이 진행된다.

특히 전북 대표 양조장들이 참여해 지역 전통주를 시음·판매하며,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농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북도는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운영해 온라인 판촉을 지원한다.

또한 우체국쇼핑몰, 유튜브 생중계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참여 기업의 홍보와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 뮤지컬과 타악 퍼레이드, VR 체험, ‘미니특공대’·‘캐치티니핑’ 등 인기 캐릭터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전통놀이·페이스페인팅·쿠킹클래스 등 3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전북도는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관람 편의를 위해 전시관별 냉난방 시설과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행사장 내 다회용기와 생분해 용기를 도입해 친환경 운영을 강화했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의 맛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며 “전북의 식품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