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현장 간담회

이병훈 수석부위원장 "청년 머무는 광주 조성 위해 노력"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이병훈 수석부위원장) 광주위원회가 30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 신산업분과위원, 이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사업장 공장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현장 목소리 청취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사업장의 생산 현황,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현황 등의 현장 중심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 전문인력 채용 확대 및 근로 환경 개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이 30일 신산업분과위원들과 함께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사업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30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특히 광주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의 성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강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이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공장장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기업이 지역민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2021년 광주 지역에 새로운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며 "만약 공장이 건설되었을 경우 약 30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 간의 협력 강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청년이 떠나는 광주가 아닌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과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광주)는 각 기관 및 단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광주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호남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