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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 내용은 △실직자 및 일용근로자 1인당 최대 150만 원(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 △재직자 및 일용근로자 1인당 40만 원(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지원 접수는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문자 접수만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이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신청자는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반드시 문자접수 방식으로 신청해야 한다.
'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여수상공회의소 1층 접수처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는 서류제출 및 검증을 거쳐 적격자에 한해 신청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여수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1일부터 총 52억 8000만 원 규모의 고용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일부 부적격자 발생 등으로 집행 잔액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라남도의 승인을 거쳐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지역경제는 물론 근로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고용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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