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근무 중인 김영수 정수장담당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6회 '물 산업미래 비전 포럼'에서 '2025년 하반기 물관리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물관리 달인'은 유수율 향상과 수돗물 품질 개선 등 상수도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기술 발전과 행정 혁신에 이바지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공무원 부문 수상자는 김영수 담당(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과 이준호 주무관(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2명이다.
김영수 담당은 지난 20여 년간 함양군 지방상수도 시설을 책임지며 서상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노후관 교체 사업·유수율 제고 사업·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체계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수 정수장담당은 "퇴직을 앞두고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이 공공기관 간 전문성 강화와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소통의 장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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