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의 주거 및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덕소·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돼 교통 혼잡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와부읍은 덕소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파트 재개발로 차량 통행 증가가 예상됐지만 기존 도로는 폭 4m 미만의 샛길로 공사 차량의 양방향 교행이 어려워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지역이었다. 특히 기존 6차선 도로는 먼 거리로 우회해야 하는 구조여서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덕소 삼패IC ~ 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에 사업을 완료하고 29일,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서 이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도로는 시 최초로 도로결빙방지재를 혼합포장을 적용해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블랙아이스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개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로를 개설해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와부 생활권 접근에도 커다란 변화와 편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