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주최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는 제70회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에서 ‘베스트 상품 및 서비스 부문’ 동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앞서 열린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금상, 아시아대회 은상에 이은 성과다.
대구 북구청은 “3년 연속 수상으로 지역 축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피너클어워드는 전 세계 축제 전문가들이 기획력과 운영, 홍보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상인과의 협력, 친환경 운영 시스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튜버 쯔양이 소개한 축제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굿즈 상품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끌었다. 해외에서도 ‘로컬 문화와 캐릭터 브랜딩의 성공 사례’로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 아시아, 세계대회 3관왕을 완성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대표 미식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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