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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회단체들 "한전 구례지사, 순천지사로 통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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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회단체들 "한전 구례지사, 순천지사로 통합 반대"

30여 사회단체, 공동 결의문 발표

▲구례군사회단체 한전 통합 반대 결의집회ⓒ구례군사회단체상생협의회

전남 구례군 사회단체들이 한전 구례지사의 순천지사로 통합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23일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전력 구례지사 청사 앞에서 구례지사의 순천지사로의 통합을 반대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회단체 30여 곳이 결집한 이번 결의대회는 △성명서 발표 △결의문 낭독 △군민 1분 발언 △구호제창 등이 이어졌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업무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한국전력 구례지사의 조직 개편은 결국 기획, 예산, 노무 등의 의사결정 권한을 순천지사로 이양하는 통합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례지사의 직제 하향 및 조직 축소로 공공기관 이탈에 따른 지역소멸 가속화와 군민에게 제공되는 전력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사회단체상생협의회 위원장은 "기존에 구례군에 있던 여러 기관들이 조직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하며 통합한 사례가 있지만 결국에는 군민들의 불편만 초래했다"며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소멸을 막고자 온 군민이 노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지사 통합정책은 전력 수요자의 요구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전 재정 악화를 초래한 운영 상 과실을 소도시 지역민에게 전가하는 행태에 대해 160개 사회단체가 연대해 이번 문제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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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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