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경남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4일 오후 경남도청 특설무대 ‘제42회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역사적으로 경남은 항상 나라의 중심에 있었다"며 "북난의 극복 현장에서도 그랬고, 산업의 발전 현장에서도 그랬고, 민주화의 과정에서도 우리 경남은 항상 중심에 있었다. 그러한 일들을 선도해 온 자랑스러운 경남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도민임을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우리 경남과 도민을 위한 열정적이었다"면서 "경남의 무역수지는 36개월 3년 연속 전무후무한 흑자를 보이고 있고 고용률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투자 유치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우리 경남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것은 바로 우리 도민들 330만 도민의 노력과 땀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금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많은 시련과 재난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330만 도민이 함께 뭉쳐서 이 재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경남을 희망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사회가 나라가 시끄럽고 혼란스러워도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경남은 흔들림 없이 꿋꿋이 나아갈 것이다"면서 "나라의 희망을 우리 경남이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자랑스러운 경남, 상생하는 경남, 그리고 상식이 흐르는 경남, 통합하는 경남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하면서 "바로 여기 계신 경남의 지도자 여러분들이 힘과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경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나라의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