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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캄보디아 감금 국민 신속하게, 필요하면 단계적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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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캄보디아 감금 국민 신속하게, 필요하면 단계적 송환"

"수사당국 현지 급파해 수사 공조, 구출상황 점검 논의"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 등 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정부가 위험에 처한 국민들의 신속한 송환 등 대응 조치에 돌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3일 "감금된 이들의 범법 행위에 대한 조치는 당연한 것이지만, 위험에 처한 우리 국민들의 송환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단계적 송환이라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위 실장은 외교부, 법무부, 국가수사본부 등 관계 당국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열린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관련 관계 부처 TF' 첫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단계적 송환과 관련해 "만약 송환이 불가할 시에는 가능한 인원이라도 빠른 순으로 신속한 송환을 처리할 것을 당부한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또 "현지에서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수사 당국 관계자들을 현지에 급파해 캄보디아 당국과의 수사 공조 및 우리 국민 구출 상황을 점검할 것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취업 사기·감금 피해 및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 중"이라고 했다. 또 "이러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조직 범죄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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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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